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내꿈의 아지트란 뜻으로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에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도비 공모사업으로 운영되며 온양문화원은 9년차 사업에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2꿈다락토요문화학교 2학기는 지난 8월 6일 개강하여 25명의 학생들이 총 13회에 걸쳐 “전통놀이랑 토・토・즐”의 프로그램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잊혀져가는 전통놀이와 전래놀이 수업으로 진행하였다.
개강식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통놀이인 쌍육놀이, 화가투놀이, 저포놀이와 전래놀이인 실뜨기놀이, 나무생생이 놀이, 목탑놀이, 공기놀이, 가족과 함께 전통 방패연 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을 전개했다.
또한, 지난 9월 17일 가족들과 함께 전주한옥마을로 야외 현장학습을 진행했으며, 현충사, 외암민속마을, 맹씨행단, 남산에서 야외수업을, 아산의 활터 충무정을 찾아가 국궁체험 및 실내 궁도 수업 등을 진행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5일 수료식에 앞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 가족전통놀이 경연대회를 진행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12회 동안 배웠던 수업 장면들을 동영상으로 담아 영상물 시청과 아이들의 작은 발표회, 수료증 및 개근상 전달, 강사 인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정종호 온양문화원장은 “매주 토요일 졸린 눈 비벼가며 지각하지 않고 문화원에 나와 전통놀이와 전래놀이 수업을 수료하게 되어 기특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원대한 꿈과 목표를 세워 늘 노력하는 학생들로 거듭나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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