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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많은 낙후된 대산산단, 국가산단으로 나가야:온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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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많은 낙후된 대산산단, 국가산단으로 나가야

온주신문 | 기사입력 2023/01/04 [17:27]

사고 많은 낙후된 대산산단, 국가산단으로 나가야

온주신문 | 입력 : 2023/01/04 [17:27]

 [충남협회공동보도] 정유사 및 화학업체가 밀집한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 국가산업단지로 가능한가

 

▲ 서산시 대산읍 독곶·대죽리 일원 대산석유화학단지, 울산, 여수 산업단지와 더불어 주요 정유사 및 화학업체가 밀집한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로 꼽힌다.

 


  주요 정유사 등 관련 업체가 개별적으로 입지한 충남 서산의 '대산석유화학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면적 880에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화학, 호남석유화학, KCC 5개 주요 업체와 계열사 등 60여개나 되는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처럼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국가산업단지에 버금가는 규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국가 등 공공기관이 아니라 개별기업이 자체 개발해 입주한 형태다.

 

문제는 지방산단이나 국가산단으로 지정되지 않은 탓에 정부 지원을 받기 어렵다는 점이다. 실제 도로, 전기, 용수, 철도 등 인프라가 다른 산단에 비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 단지 주변 인프라 미흡,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 등을 고려할 때 국가가 맡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입주기업들이 현재 대규모 증설 계획을 검토 중인 점과 기업들이 낸 세금 대부분이 국세인 점을 고려해 정부가 인프라 확충을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산석유화학단지가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려면 입주업체 간 적극적 협조가 전제돼야 한다.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려면 단지 내 공공시설 및 지원시설, 녹지율 등 여러 기준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입주업체 간 시설변경 등 큰 틀의 합의나 조정 없인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 서산시가 대산 임해산업지역의 입지적 한계를 극복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산업 고도화를 위한 해법 마련에 나섰다.

 

12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구상 부시장, 안효돈·강문수 시의원, 대산공단협의회 및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산임해지역 산업단지 고도화 전략 수립 연구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대산 임해지역 산업단지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고도화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며 내년 11월까지 충남연구원에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석유화학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석유화학 산업 고부가화 방안 기반 시설 확충 방안 등이다.

 

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석유화학 특화 국가산업단지조성 타당성을 분석해 국가산업단지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남의 3대 전략산업(차세대 디스플레이, 친환경 모빌리티, 스마트 휴먼바이오)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신산업 전환, 기업지원시설 확충 및 환경과 안전문제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이 시장은 서산 대산 임해산업지역은 국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신산업 전환, 기반시설 등 지원은 미미한 실정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의 숙원이 해소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충남도, 서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수행되며 향후 시는 결과를 정부 및 충남도 주요 계획에 반영하고 각종 정부 공모 사업 유치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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