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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아산은 우리나라 미래 첨단산업 이끌어갈 태양의 도시"

민선 8기 2년차 아산 방문...아산만 순환철도·경찰병원 건립 “속도” GTX-C 노선연장 추진
언론인 간담회 통해 "문화예술도시 건설 등 박 시장 정책 공감 지지 도, 적극 지원할 것"

온주신문 | 기사입력 2023/06/02 [11:52]

김태흠 지사, "아산은 우리나라 미래 첨단산업 이끌어갈 태양의 도시"

민선 8기 2년차 아산 방문...아산만 순환철도·경찰병원 건립 “속도” GTX-C 노선연장 추진
언론인 간담회 통해 "문화예술도시 건설 등 박 시장 정책 공감 지지 도, 적극 지원할 것"

온주신문 | 입력 : 2023/06/02 [11:52]

 

▲ 김태흠 도지사가 2일 아산을 방문 평생학습관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태흠 지사가 언론인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가 2일 민선 8기 2년차 시.군 방문 아홉 번째 일정으로 아산을 방문, 차량용 반도체 종합 지원센터 건립 정책 현장 방문,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등을 진행했다.

 

이날 가진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김 지사는 “아산은 충남의 중추가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떠오르는 태양의 도시”라며 “우리나라 미래 첨단 산업을 이끌어가는 도시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편, 수도권 배후도시로 급속 성장이 이뤄지면서 이에 따른 난 개발이 진행돼 아쉬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질의에서 최근 교육경비 예산 조정문제로 불거진 집행부와 의회의 갈등에 대해 김 지사는 "교육경비예산 조정은 시장의 의견에 100% 동감 맞다고 본다. 다만 의회와의 관계에 있어 좀더 매끄럽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 사안으로 의회가 농성까지 간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국가세금이 증가하면서 더불어 교육세도 늘어나 도교육청 재정은 1조 1천억원이 쌓여있는 반면 충남도는 부채만 1조다. 그럼에도 협의 매칭으로 많은 예산을 교육경비로 투입하고 있는데 과거 관행적으로 이뤄져온 불합리한 지원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무상급식 지원과 도교육청 소관 사립유치원 지원 등 방만하고 비효율적인 사업을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아산시의 각 학교 상하수도 지원같은 교육경비지원 사례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시장의 공약인 아산항 개발에 있어 도내 지자체간 이견이 있다는 것에 대한 질의에는 "항을 만드는 데 있어서는 준설 비용 등 예산이 많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중앙정부를 우리가 어떤 논리를 갖고 설득을 하고 갈 것이냐 하는 그런 부분이 난제고 고민이지 다른 지자체하고 갈등 부분은 없다. 지금 용역 중인 것으로 아는데 아산시의 연구 결과를 보면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울 생각"이라고 밝혔다. 

 

경찰병원 예타 통과가 안 되고 있음에 대한 질의에는 "“병원을 아산에 설치하는 것은 이미 확정됐고, 디테일한 부분은 작업하는 과정에 있으므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때 아산시와 도의 입장에서 과제들을 정리하고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의 문화도시 조성 관련 질의에는 "우리나라도 선진국으로 들어선 만큼 문화.예술로 도시품격을 높이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으로 본다" 면서 "선진국으로 가려면 문화적인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좀 더 고민하면서 가야되고 아산 같은 경우 가는 과정 속에서 의견들도 좀 모으고 하면서 갔으며 한다"면서도 "아산에서 준비하고 설계를 해나가는 그런 부분들이니 내가 너무 깊게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아산만 서크형 순환 철도 관련 질의에 대해서는 "아직 최종 확정은 안 됐지만 올 가을 정도에 1차적으로 아산 패밀리 사업을 경기도와 충남 어떤 부분들을 할 것인지 선정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민선8기 핵심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꺼내들며 “미래 최첨단 산업은 아산만 일대에서 이끌어 나아가고, 아산만을 중심으로 한 충남과 경기는 대한민국 제2의 수도권이 되며, 미래 먹거리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큰 그림을 그리고 하나하나 채워 나아가겠다”라며 올가을 경기도와의 논의를 통해 세부 사업을 1차적으로 선정·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한다는 민선8기 핵심 과제다.

 

▲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배방읍 소재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한 김태흠 지사     ©온주신문

 

 김 지사는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정책 현장 방문으로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를 조성 추진 중인 KTX 천안아산역 인근 배방읍 장재리 일원을 방문했다.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는 미래차 핵심 부품인 반도체에 대한 시험·인증·평가를 지원, 국내 반도체 기술 자립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센터는 5696㎡의 부지에 연면적 4000㎡, 지하 1·지상 4층 규모로 399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2026년 개소를 목표로 올해 건축설계 공모 및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8월 착공한다.

 

김 지사는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차량용 인공지능 반도체산업 기반이 조성돼 충남이 자율주행 등 미래차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태흠 지사가 아산을 방문 아산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김태흠 지사가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아산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답변하고 있다.

 

  정책 현장 방문에 이어 아산 평생학습관으로 자리를 옮긴 김 지사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아산 발전을 위해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 △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 경찰병원 분원 건립 등을 꺼내며,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남도가 민선8기 1호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또 다른 대동맥이 될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과 국립경찰병원 분원 2028년 개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아산만 순환철도는 충남 천안∼아산∼당진 등과 경기도 평택 일원을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103.7㎞ 규모로, 2035년까지 9618억 원을 투입해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 노선이 역내 철도 교통 편의를 높이고, 도의 수도권 첨단 기업 유치를 뒷받침하며,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과 성공 정착 등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철도는 특히 기존 경부선·장항선과 공사 중인 철로 등을 활용, 건립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천안·아산·당진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대규모 계획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은 수도권과의 교통 연계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이다.

도는 민자로 추진 중인 GTX-C노선(덕정~수원)의 기존 선로를 활용, 아산(19.4㎞)·천안(21.6㎞)까지 노선을 연장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하는 등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도가 유치에 성공한 국립경찰병원 분원은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 유휴지 8만 1118㎡에 상급 종합병원급으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병원 규모는 550병상으로, 2개 센터와 23개 진료과, 1000여 명의 의료진이 상주한다.

 

도는 경찰병원 분원이 문을 열면 △비수도권 공공의료복지 서비스 확대 △경찰공무원 의료복지 제공 △도민 의료 서비스 개선 △공공의료 거점 병원 확대 △특수 재난 발생 시 의료 대응 체계 구축 △지역 균형발전 촉진 △아산 서부권 발전 견인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경찰병원 분원이 2028년 개원할 수 있도록 예타와 정부예산 확보 대응, 인허가 등 행정 절차 단축,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이 행정수도, 논산·계룡이 국방수도인 것처럼 아산을 14만 경찰관의 도시, 경찰의 뿌리로 육성하고,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 공동체’ 구현을 뒷받침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들은 김 지사에게 △온양천 지방하천 정비 △선장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국도39호 곡교교차로 위험도로 개선 △국도39호(유곡∼역촌 구간)확포장 등을 요청했다.

도는 주민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한 뒤, 도 재정 여건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김 지사가 지난해 진행한 민선8기 첫 시·군 방문에서 아산시민들은 24건의 사업 등을 건의했다.

도는 이 중 15건을 완료하고, 8건은 추진 중이며, 1건은 장기 검토 과제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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