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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경찰대학 국제학술대회 개최

"일상의 안전을 위협하는 치안환경과 경찰의 역할" 주제

온주신문 | 기사입력 2023/11/10 [20:57]

제13회 경찰대학 국제학술대회 개최

"일상의 안전을 위협하는 치안환경과 경찰의 역할" 주제

온주신문 | 입력 : 2023/11/10 [20:57]

▲ 경찰대학 제13회 국제학술토론회 장면

 

▲ 김수환 경찰대학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찰대학은 11월 9일 오후 1시부터 ‘일상의 안전을 위협하는 치안환경과 경찰의 역할’을 주제로 제13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경찰대학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치안 전문가들을 초청해 연구 동향 파악 및 연구 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을 일구는 토론의 장으로 개최되어왔다.

 

 

 

< 역대 국제학술대회 주제 목록 >

 

 

 

회차

일자

학술대회 주제

1

2011. 10. 24.

외국 경찰의 최근 경향과 한국 경찰의 발전 방향

2

2012. 10. 22.

치안환경의 변화와 경찰 역할의 재정립

3

2013. 10. 25.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한국 경찰의 치안정책

4

2014. 10. 24.

국가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경찰의 역할

5

2015. 10. 2.

범죄피해자 지원과 경찰의 역할

6

2016. 10. 14.

한국 국민의 법집행순응도와 대경찰 신뢰도

7

2017. 10. 28.

국민을 위한 경찰개혁, 무엇을 바꾸어야 하나?

8

2018. 10. 12.

법집행 활동의 패러다임, 인권을 다시 생각한다.

9

2019. 10. 25.

민주사회와 절차적 정의

10

2019. 11. 27.

포스트 코로나, 미래 치안의 방향은

11

2020. 10. 15.

디지털, 네트워크, 인공지능 시대의 경찰 변화와 대응

12

2021. 12. 6.

경찰의 과학치안, 그 방향을 논하다

 

 

 

 특히, 이번 제13회 학술대회는 미국·영국·호주 3개국 5명의 치안전문가를 초청해, 최근 우리 사회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이상 동기 범죄, 마약, 사기 범죄 등’ 국민 일상을 위협하는 치안환경 분석과 새로운 치안 방향을 논의했다.

 

‘이상 동기 범죄는 왜 발생하는가? (영국 포츠머스대 마크버튼 교수)’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했다.

「1분과. 새로운 범죄 양상에 대한 이해」에서는 ‘급증하는 마약 및 혐오 범죄의 문제(미국 세인트 피터스대 박형아 교수)’, ‘사기범죄 피해에 대한 이해(호주 퀸즐랜드 공과대 카산드라 크로스 교수)’에 대해 논의했다.

 

▲ 토론회에 참석한 경찰대학생


그리고, 「2분과. 치안활동의 방향성 모색」에서는 ‘범죄자금조달과 경찰의 범죄예방(영국 포츠머스대 폴 길머 교수)’, ‘새로운 치안환경에 부응하는 범죄학: 연구와 실무의 협업(미국 샘 휴스턴주립대 김빛나 교수)’ 등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치안환경 분석과 새로운 치안 방향을 논의했다.

 

김수환 경찰대학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마약 범죄 및 이상 동기 범죄, 갈수록 지능화되어 교묘해지는 사기 및 금융 범죄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적 불안감을 조성하는 각종 범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라며 그 취지를 밝혔다.

 

▲ 토론회 기념 단체사진 촬영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국제적 치안 전략의 방향을 제시해 줄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라 기대하며, 그간 연구해 온 범죄예방, 범죄 양상과 분석 등을 통해 치안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대한민국 경찰도 모든 역량을 다해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하태훈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은 “오늘 학술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 동기 범죄, 사기 범죄 등 현안 이슈뿐만 아니라 범죄자금 조달에 대한 경찰의 대응방안, 연구와 실무를 결합하는 범죄학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범죄를 예방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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