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행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고 배추 1,000여 포기를 직접 수확해 준비했으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모여 김장하면서도 회원들의 얼굴에는 힘든 기색 없이 즐거움과 보람이 가득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광영 회장과 김민채 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올해도 김장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우 신창면장은 “매년 김장철마다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추운 겨울, 높아진 물가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주변에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창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6월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전달하고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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