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고, ‘전국 청소년 인문고전 독서 토론대회’ 대상 수상 쾌거1학년 이강. 홍지후 학생팀 영예안아...전국 각지 청소년 30개 팀 참여 실력 겨뤄
이순신고등학교(교장 김태균) 1학년 이강 학생과 홍지후 학생팀이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전국 청소년 인문고전 독서 토론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재)아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심장근) 주관으로 11월 18일(토) 아산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열렸는데 고전 및 인문학에 관한 관심을 키우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생각하는 힘과 말하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에서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 30개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으며, 이날 본선은 예선심사 결과에 따라 8개 팀 16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토론은 지정 도서인 그리스·로마신화를 읽고, 지정 논제(고등부 ‘판도라의 상자에 남겨진 희망의 의미는?’)에 대한 팀별 입론 발표, 입론에 대한 상호 질의응답 등 주도권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논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한 입론 발표, 상대방의 발표에 대응하는 날카로운 질문과 반박, 서로 존중하는 태도를 견지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는데 이순신고등학교 1학년 홍지후 학생과 이강 학생팀(지도교사 조병술)이 고등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순신고 이강 학생과 홍지후 학생은 “이순신 장군의 얼을 계승하는 이순신고 학생으로서 전국 토론대회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학교에서 독서 기반 융합수업인 [차오름]과 심화 탐구 프로그램 [꿈질주]에 참여해 친구들과 독서와 토론을 했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순신고등학교는 2023년 3월 1일 개교해 1학년 학생 502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2024학년도 신입생 495명을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저작권자 ⓒ 온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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