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1회 추경예산 1조 9115억 중 약 148억4천만원 삭감 의결문화부문 삭감 비중 가장 높아 33건 127억여 원...시민편익. 생활안정 증진 여부 중점 심사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가 지난 10일 제248회 임시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미진)를 개최하고 2024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제3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 의결했다.
시의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부서의 추경예산안을 심사해 10일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했고 자정을 넘겨 회의 차수를 변경하면서까지 합의안을 도출하고자 한 노력 끝에 추경 예산안을 처리할 수 있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 1조 9115억 원 중 일반회계에서 81건, 148억 3998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으로 심사했으며, 제3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각 상임위별 예산 삭감 내용을 살펴보면,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은 45건, 17억 1116만 원으로 △시정홍보 방송프로그램 제작 송출 △일자리 취업촉진 통근버스 지원사업 △맹사성 아카데미 운영 △물길 따라 이백리 전국 자전거 대회 등이다.
문화환경위원회 소관은 33건, 127억 8650만 원으로 △국제 100인 100색 비엔날레 운영 △문화예술진흥기금 전출금(일부) △아산 외암마을 고택 활용사업 △안보공원 조성사업(일부) △치유의 숲 조성사업 용역 △아산아트홀 LED 전광판 설치 등이다.
건설도시위원회 소관은 3건, 3억 4232만 원으로 △이어령창조관 도시관리계획 수립 △현수막 지정게시대 운영 등이다.
신미진 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결과를 적극 반영하고 전체 예산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 편익 증진 및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예산이 적절하게 편성되었는지를 철저히 심사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제1회 추경예산안 및 제3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16일 열리는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 회의에서 최종 심의 후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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