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시장은 초도방문을 아주 거창하게 하는 것보다는 아직 업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니 리.통장회의가 열리는 시간에 맞추어 읍면동을 방문 자연스럽게 인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그 첫 번째 방문지로 13일 아산신도시 보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탕정면으로 정하고 리장단과 인사를 마친 후 아산신도시 대책위원회(위원장 유인범)를 방문 대화를 가졌다. 우선 이장회의가 열리기 10분 전에 면사무소에 도착 민원실을 방문 직원과 인사를 나눈 후 면장실에 들려 간단한 대화를 한 후 이장 회의장으로 이동 이장과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복 시장은 “초도순시를 이장님들과 만나서 시장과 여러분의 지혜가 모아지면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 인사드리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태균 탕정면 이장협의회장이 “교육, 문화, 교통 불편이 없어야 천안으로 사람들이 빠져나가지 않는다”고 하자, “원도심으로 오는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캠페인도 하고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답했다. 이어 방문한 아산신도시주민대책위원회에서는 “조속한 시일 내 추진여부를 결정해줘야 주민들이 삶의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면서, 1155만㎡의 신도시개발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시장께서 확고하게 대처해 줄 것과 함께 전체적으로 추진이 어렵다면 일부라도 시행하고 나머지 지역은 규제를 풀어 주민들의 재산권행사라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복 시장은 “원칙적으로 전체보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으나 다른 방법도 모색하면서 추진해나가겠다.”고 답변한 후 “자주 만나서 대화를 하자, 주민과 시가 같은 생각을 갖고 적극 대처하자”면서 신도시지원과가 주민을 지원하는 부서로 마인드를 전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복 시장은 “아산신도시가 활성화되는 것은 아산으로서는 가장 중요하다, 이것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어야 온양 원도심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다행스럽게 세종시가 원안으로 결정되어 다소나마 아산신도시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아산신도시대책위 위원들은“취임 후 첫 번째로 시장께서 직접 대책위 사무실까지 방문 대화 의지를 표명하고, 함께 대응해나가자는 말에 힘이 난다.”면서 한 달에 한 번씩 만나 고충을 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온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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