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 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좌)과 제22대 국회의원 아산시갑 후보로 공천받은 김영석 전 장관(우) (사진제공 김영석 블로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여의도 국민의 힘 당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남 아산시갑 후보로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장관을 단수추천했다고 밝혔다. 

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 힘 아산시갑 후보로 출마하게 된 김영석 전 장관은 공천이 확정되자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인사말과 아울러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김영석 후보는 우선 아산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응원을 보내준 동료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후보는 "무엇보다 훌륭한 성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오신 이명수 국회의원의 선당후사 정신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원팀으로서 마음으로 모아 아산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표명했다.

이어 "이제 우리가 사랑하는 고향 아산을 곡교천의 기적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궁중온천 치유도시의 품격을 회복하며, 최고의 명품 도시가 되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양수산부장관에 이르기까지 중앙부처에서 33년 여간 일했던 경험과 역량을 총동원해 거침없이 전진해나가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선민후사의 정치를 펼치겠다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힘을 합쳐 반드시 위대한 변화를 가져오겠다." 며 "다가오는 4월 10일 동료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를 위해 함께 해주시고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김 (전)장관은 아산에서 태어나, 온양온천초교·아산중·천안고를 다니면서 꿈을 키웠으며,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주영 한국대사관 일등서기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국장,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차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해양수산비서관, 제17대 해양수산부 차관, 제19대 해양수산부 장관 등 주요 공직을 두루 역임했다. 

최근에는 힘쎈충남준비위원회(민선 8기 인수위) 위원장과 충청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민·관합동추진단 공동단장직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순신리더십연구회 충남아카데미 원장, 순천향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