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아산시장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김영택 예비후보가 4월 25일 예비후보 사퇴 선언과 함께 이상욱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로써 26일부터 시작되는 아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엔 5명의 후보가 참여하게 됐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불참선언 기자회견문을 통해 “오직 아산의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겠다는 일념 하나로 아산시를 활기차고 사람이 우선시되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었다”고 말하고 “법과 원칙을 준수한다는 자유선진당에서 여론조사만을 갖고 공천한다는 제도는 기성 정치인만을 위한 모순된 제도라며 모순된 제도는 고쳐야하기에 수차례 시민참여 경선방식을 언급했으나 충남도당의 우유부단한 공천심사기준에 회의를 느끼게 됐다”며 경선불참 이유를 들었다.

한편 김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이 발표되자 이상욱 예비후보 측에서는 즉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26일부터 시작되는 아산시장 후보선출을 위한 경선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히고 이번 사퇴와 관련 이 예비후보 측에서는 김 예비후보가 그동안 열정적으로 노력했다고 평가하고 이번 과감히 내린 결단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아산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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