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면 수장리 일원에 있는 가축분뇨에너지화시설(이하 에너지 시설)이 지난 9월 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친환경 농업 실현과 바이오 에너지 생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있다. 시가 총 79억원을 들여 완공한 에너지 시설은 가축분뇨와 음식물 폐수(이하 음폐수) 등 유기성 폐자원을 이용해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고 혐기성 소화액으로는 양질의 액비를 생산하는 자원순환시스템으로 1일 처리용량은 90톤(가축분뇨 63톤, 음식잔해물 27톤)에 달한다. 고농도 유기물질인 가축 분뇨와 음폐수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친환경에너지인 바이오 가스를 생산 1일 당 9,235㎾, 연간 3,370,775㎾ 전기를 생산하며 고품질의 액비를 생산해 친환경농업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 발생하는 음폐수 중 약 50%를 동 시설에서 저비용으로 처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음폐수 월평균 600톤 처리 시 약 1천5백만 원, 연간 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며 “향후 동 시설을 증설할 시에는 더 많은 음폐수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 12월 준공 및 정상 가동을 목표로 1일 처리량 110톤(가축분뇨 87톤, 음식잔해 23톤) 규모의 에너지 시설을 신창면 수장리 일원에 추가 건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온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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