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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국립중앙의료원 이송

격리 71명 충무병원 1인1병실 배치, 보건소 메르스대처 전념 이용자제 당부

온주신문 | 기사입력 2015/06/18 [22:40]

메르스 확진자 국립중앙의료원 이송

격리 71명 충무병원 1인1병실 배치, 보건소 메르스대처 전념 이용자제 당부

온주신문 | 입력 : 2015/06/18 [22:40]

아산시메르스대책본부(본부장 복기왕 시장)가 아산충무병원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후속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대책본부는 확진자 1명을 지난 17일 밤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긴급 후송하고 전국의 음압병상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분리 배치하려던 의양성자 5명과 유증상자 5명에 대해서도 18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모두 이송을 완료했다. 이어 아산충무병원 6~7층에 코호트 격리된 나머지 71명에 대해서는 충무병원의 병상을 모두 활용해 1인 1실로 격리 조치할 계획이며 이들 중 검체 검사를 희망하는 격리자에 대해서는 모두 검체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메르스 종식을 위한 한시적 보건소 기능 축소 계획도 밝혔다. 만성질환자와 예방접종 민원 등 불가피한 진료(업무)를 제외한 보건소의 모든 기능을 메르스 상황 종료시까지 잠정 축소해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메르스 예방 및 대처에 전념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대책본부는 그 동안 휴관 및 임시 중단했던 행사 및 시설, 교육에 대해서도 연장할 계획이다. 휴관 및 임시 중단 일정은 △생태곤충원 및 과학관은 오는 26일까지 휴관 △온양온천시티투어는 6월3 0일까지 운행중단 △시민정보화교육은 26일까지 휴강 △온양온천시장 풍물5일장은 19일과 24일 취소 △실내수영장은 22일까지 휴장하고 강습은 7월로 연기 △외암민속마을은 6월 19일까지 관람 중지 △영인산휴양림은 26일까지 휴장 △평생학습문화센터 강좌는 6월 20일까지 휴강할 계획이다.

복기왕 시장은 “일반 진료가 필요한 시민 여러분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메르스 종식때까지 가급적 보건소 이용을 자제하시고 일반의료기관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만이 메르스 추가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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