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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오토텍 노사 전격 합의

아산시노사민정협의회, 갈등해결 6개항 권고문 채택 등 양측 중재 노력

온주신문 | 기사입력 2015/06/24 [23:26]

갑을오토텍 노사 전격 합의

아산시노사민정협의회, 갈등해결 6개항 권고문 채택 등 양측 중재 노력

온주신문 | 입력 : 2015/06/24 [23:26]

아산시는 지난 23일 오후 늦게 폭력사태로까지 확산됐던 갑을오토텍 노사가 합의를 했다는 소식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산시의 중재 노력이 빛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갑을오토텍 사측과 금속노조 갑을오토넥 지회는 “회사는 2014년 12월 29일 신규 채용자 중 금속노동조합에서 채용 결격 사유가 있다고 제기하는 별지1(특정 인물) 기재 인원에 대해 즉시 채용 취소” 등 6개항의 내용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했다.

아산시는 폭력사태로 발생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지난 22일 아산시노사민정협의회를 긴급 개최해 갑을오토텍 갈등해결을 위한 6개항의 권고문을 채택하는 등 양측을 중재하기 위해 노력했다. 권고문은 노사 측에 전달돼 지역사회의 여론을 전달하며 대화와 협상의 중재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해 권고문을 채택하는 등 중재를 위해 노력해온 복기왕 시장은 합의 소식에 “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노사가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합의해 기쁘다”며 “기초단체가 노사 문제에 있어 개입할 권한은 크지 않지만, 노사 갈등시 중재를 위한 노력은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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