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순직 경찰관 자녀 관학이 함께 후원

순천향대.아산署 故조성균 경장 유가족 장학증서. 성금 전달

온주신문 | 기사입력 2011/01/24 [11:09]

순직 경찰관 자녀 관학이 함께 후원

순천향대.아산署 故조성균 경장 유가족 장학증서. 성금 전달

온주신문 | 입력 : 2011/01/24 [11:09]

▲     © 온주신문
올해 초 공무수행 중 순직한 故 조성균 경장의 유가족을 위해 아산경찰서(서장 양정식)와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가 성금을 마련하고 장학금을 지급키로 한 것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충남경찰청장으로 치러진 조 경장의 영결식을 마치고 순천향대 손풍삼 총장이 양정식 서장에게 별도의 애도를 표하겠다는 뜻을 전해 양 서장은 조 경장의 자녀를 위한 안정적인 교육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해 손풍삼 총장은 지난 20일 아산署를 방문 故 조 경장의 장녀가 순천향대 입학 시 1년간 학비 전액을 지급하겠다는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손풍삼 총장은 “평소 경찰행정학과 학생실습은 물론 대학가 주변의 치안 문제 등으로 인해 아산경찰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터에 우리 지역의 모범적인 유능한 경찰관을 잃게 되어 유감스럽다.”며 “대학의 작은 관심이 갑작스럽게 가장을 잃은 가정에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아산경찰서 전 직원들은 내 가족처럼 돕자면서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해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또한, 순직한 조 경장의 미망인이 심리적 안정을 위해 친정으로 이사하고자 하나 현재 천안지역에서 교직에 몸담고 있어서 이사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관련 기관에 전보를 적극 건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