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지구대 순찰2팀 조성익 경사와 현창익 경장은 31년 전 생활고로 가족과 이별한 후 연락이 두절돼 실종선고 심판 확정과 함께 1980.6.30 사망처리돼 의료보험이나 금융거래를 하지 못하는 등 사회적,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김모씨의 딱한 사정을 접하고 경찰전산망을 통한 조회, 법원과 동사무소 등 공공기관을 끈질기게 탐문한 끝에 김모씨의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아들과 딸 등 가족을 수소문해 연락처를 확인 9일 아들 한 모씨 등 가족과 상봉할 수 있게 주선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31년간 사망자로 살아온 어머니를 소중한 가족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온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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