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의용소방대는 기존 의용소방대가 제도 등의 미흡으로 소방장비를 보유하지 못해 제한적인 보조업무에 국한되었던 것에 반해 아산소방서에서 시설과 장비를 제공하고 현장출동 위주로 조직을 재편 운영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선장면 전담의용소방대는 기존 선장지역대의 청사와 소방차를 활용하여 운영되면 선장면 지역에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직접 소방차를 끌고 현장에 출동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실질적인 초기 소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김승희 선장면의용소방대장은 “전담의용소방대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대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소방사각지대의 해결사가 되어 우리지역의 안전을 책임지자.”고 했다. 한편, 아산소방서는 2010년 영인, 음봉, 탕정, 백석포, 송악에 5개의 전담의용소방대가 발대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 도고면 전담의용소방대가 추가 발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온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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