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들 가방을 뒤져 현금을 훔쳐 달아난 후 식당에 배달원으로 위장취업 후 수금한 식대를 입금하지 않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식당업주들 돈을 횡령한 20대 남자가 17일 검거됐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검거된 박모(22세 남 평택시 서정동 ○○빌라)씨는 지난 6월 30일 음봉면 모 아파트에서 자신과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직장동료 조모(45세)씨 등 4명의 가방을 뒤져 현금 52만원을 훔쳐 달아난 후 이틀 후 평택의 한 식당에 배달원으로 위장취업한 후 수금한 식대 11만원을 입금하지 않고 이틀 만에 달아나는 등 같은 수법으로 3곳에서 43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의 휴대폰 위치 추적을 통해 인터넷 게임 접속 내역을 실시간으로 추적한 끝에 또 다시 배달원으로 일하고 있는 박씨를 검거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저작권자 ⓒ 온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