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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 아산시민과 함께:온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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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 아산시민과 함께

10일 아산 도착 기자회견..."재난참사 온전한 진실 규명, 생명 존중 사회 만들겠다" 의지 표명

온주신문 | 기사입력 2024/03/10 [22:08]

‘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 아산시민과 함께

10일 아산 도착 기자회견..."재난참사 온전한 진실 규명, 생명 존중 사회 만들겠다" 의지 표명

온주신문 | 입력 : 2024/03/10 [22:08]

 

▲ 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단이 10일 아산에 도착 오후 4시 온양온천역에서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대표 장명진)와 복기왕 국회의원 후보,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조철기 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3월 16일까지 이어지는 ‘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이하 전국시민행진)이 10일(일) 아산에 도착 진상규명과 기억을 위해 10년의 길을 걸어온 가족들과 아산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전국시민행진은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참사의 온전한 진실과 온전한 책임 그리고 생명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와 세월호 참사, 재난 참사로 고통 받는 이들이 권리를 옹호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아산시에서는 10일(일) 오후 2시 현충사 정문에서 아산시민 참여 선포 후 은행나무길-충무교-아고오거리-온궁로 문화의거리-온양관광호텔 사거리를 지나 온양온천역까지 행진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아산 종착지인 온양온천역에서 오후 4시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이 행사에는 복기왕 국회의원 후보,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조철기 도의원, 홍성표 시의원 등도 참석 세월호 피해자들과 아픔을 함께 했다.

 

행사는 이혁수 민노총세종충남본부 사무처장의 사회로 묵념에 이어 전국시민행진단 세월호 참사 가족 인사를 비롯 기자회견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 전국시민행진단 세월호 참사 가족들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잊지않고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온전한 진실을 찾고, 완전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조사는 종료되었지만 구조 방기와 국가 폭력의 윤곽만 드러났을 뿐 그 날의 진실을 밝히지 못했고 침몰 원인도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구조를 방기했던 해경 지휘부는 무죄를 선고받았고 책임있는 이들이 제대로 합당한 처벌을 받지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참사 이후 발생한 국가폭력에 대해 국가 책임의 인정과 대통령의 사과, 미공개 정보 공개와 추가조사를 권고했지만 지금의 정부가 책임 인정도 사과도 하지않았고 권고 이행을 비롯한 추가적 조치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세월호 참사의 온전한 진실을 찾고 완전한 책임을 묻기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시민행진단은 앞으로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참사 등 모든 재난참사 피해자들의 손을 잡고 적극 연대할 것이며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진실과 책임, 생명존중 안전사회를 향한 재난참사 피해자와 시민 연대를 재난의 정치화로 낙인찍고 정쟁으로 만드는 혐오 모독에 맞서 싸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이날 이들은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의 국가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 △세월호 참사 관련 정보 완전 공개 및 추가 진상조사를 실시할 것△재난참사 책임자와 진실 은폐와 피해자 핍박 책임자를 엄벌할 것 △4.16생명안전공원을 조속히 건립할 것 △재난참사 책임 전가, 피해자 혐오모독을 중단할 것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하고 안전할 권리를 법으로 보장할 것 △국회는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피해자 권리 특별법을 즉각 재정할 것 등 7가지 요구사항 이행을 촉구했다. 

 

이어 오후 5시 아산YMCA에서 세월호 진상규명 및 이후 과제에 대해 전국시민행진단과 함께 간담회가 진행됐다. 

 

전국시민행진단은 10일 아산시민행진을 마친 뒤 원주, 춘천으로 행진을 계속 이어간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에 아산시민이 참여 함께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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