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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결된 성희롱‧갑질 후보자 재상정이 웬 말이냐˝:온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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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결된 성희롱‧갑질 후보자 재상정이 웬 말이냐"

한노총충남연구원지부, 부결된 충남연구원 원장후보안 재의결 반대 4차 기자회견

온주신문 | 기사입력 2024/03/25 [08:50]

"부결된 성희롱‧갑질 후보자 재상정이 웬 말이냐"

한노총충남연구원지부, 부결된 충남연구원 원장후보안 재의결 반대 4차 기자회견

온주신문 | 입력 : 2024/03/25 [08:50]

▲ 한국노총충남연구원지부는 25일 오후 1시 충청남도 프레스센터에서 부결된 성희롱‧갑질 논란을 일으킨 충남연구원 원장 후보안의 재의결을 반대하는 4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국노총 충남연구원지부는 25일 오후 1시 충청남도 프레스센터에서 성희롱‧갑질 논란을 일으킨 자가 충남연구원장 지원하는 것에 반대하며 세차례에 걸쳐 연 기자회견에 이어, 부결된 논란이 된 충남연구원 원장 후보안의 재의결을 반대하는 4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충남연구원지부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 임시이사회에서 논란 후보자의 원장 심의에 대해 부결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부결내용을 공표하지 않은 채 오는 3월 28일 정기이사회에서 동일한 내용을 재의결을 진행 이에 대책위에서 부결된 안건 재상정 시도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부는 지난 15일일 충남연구원에서 개최된 임시이사회에서 부결된 성희롱‧갑질 논란자의 원장 선임안을 28일(목) 이사회에 다시 안건으로 상정하려한다며 이는 이미 탈락한 성희롱‧갑질 후보자에 대한 터무니없는 특혜라고 비판했다.

 

지부의 성희롱‧갑질피해 김진기 대책위원장은 지난 15일 있었던 연구원 이사회가 성희롱‧갑질 논란을 일으킨 후보자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를 통해 적격성 판단을 한 결과 ‘찬성보다 반대가 훨씬 많은’ 부결을 내렸다며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친 후 이사회가 내린 결정에 대해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후보자에게 ‘충분한 소명의 기회를 준다'는 것은 절차에도 없는 특혜라고 주장했다.

 

위원장은 연구원 정관(제17조)에 원장 선임 절차를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 및 후보자 선발, 이사회 의결, 이사장 임명 순으로 정하고 있는데 이사장이 소집한 임시이사회에서 안건이 부결되었으므로 재공고하는 것이 맞다며 최근 전남연구원에서도 원장 후보자 선임안이 이사회에서 부결되어 재공고 절차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충남연구원 이사회가 원장 후보자 선임안을 부결하고 어떻게 28일 이사회에 동일 안건이 상정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사공정희 노조 지부장은 이제껏 노조가 연구원 여성 연구자에 대한 성희롱 논란을 일으키고, 구성원들에게는 갑질로 도 인권센터로부터 인권교육까지 받은 사람이 연구원 원장으로 오겠다는 비상식적 처사에 대해 비판해왔는데 이사회의 ‘부결’ 결정은 피해자와 연구원 동료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며 이를 번복하려는 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공 지부장은 억울한 일을 견디며 참아온 피해자들을 감싸고 위로해주기는 커녕 끊임없이 가해자 편을 들고 가해자가 원하는 대로 해주려는 일은 중단되어야 한다며 충청남도와 연구원이 이러한 일에 힘써주기를 호소했다.

아울러 연구원 이사회가 부결된 안건을 다시 상정하려는 시도를 단호히 배격하고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정상적인 연구원이 되도록 애써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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