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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는 8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서정권(52세) 제67대 아산경찰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서정권 서장은 87년 경위 특채로 임용 후 대부분을 수사분야에서 근무를 했으며 경정임용 후 인천청 마약수사대장, 강력계장 직을 두루 거쳐 작년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에서 올해 5월 총경으로 임용됐다. 

서정권 아산경찰서장은 취임사에서 "수도권과 충남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충절의 고향 아산에서 처음 서장직을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과거 범인 잡는 경찰에서 지금은 경찰기능이 확대되고 예방부분이 강조 되어지고 있다.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하는 행정경찰 분야가 더욱 강조되고 있어 경찰의 개입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강하면서도 공감받는 경찰로 변화시켜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여 국민을 위하는 수요자 중심의 ‘민과 함께 하는 경찰행정’을 펼쳐 종전의 ‘범죄해결자에서 문제해결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가는 아산경찰로 아산의 안정적인 치안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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