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자)는 폐건전지와 종이 팩을 모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원생을 대상으로 환경 실천 교육을 시행하고 폐자원을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찾아가는 폐자원 교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폐자원 교환창구’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협조를 통해 진행되며 폐자원 교환기준은 종이 팩 1kg에 화장지 2롤, 폐건전지 20개에 화장지 1롤을 지급한다.

▲ 8일 모종어린이집 아이들이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의 폐자원 교환창구를 찾아 말린 우유팩을 화장지로 교환 받으며 재활용의 소중한 의미를 경험했다.

 8일에는 모종어린이집(원장 윤영화)에서 폐자원 교환창구를 이용했으며, 아이들이 가져온 우유팩은 매일 간식으로 제공되는 우유팩을 원생들이 손수 세척하고 말려 모아온 것으로 자원 재활용의 의미와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

모종어린이집 윤영화 원장은 “아이들이 우유 팩을 모았는데 휴지로 바꿔주니까 신기해하는 것 같다. 직접 폐자원 교환창구에 참여하는 특별한 경험이었고 더불어 올바른 분리배출의 작은 습관을 갖게 해줘서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전했다.